아침 최저 -3~6도·낮 최고 12~19도
20일 오후 부산 황령산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해운대 일대 도심이 미세먼지에 뿌옇게 보이고 있다. 이날 부산은 미세먼지 ‘나쁨’, 초미세먼지 ‘나쁨’ 또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다. © News1
월요일인 25일에는 낮부터 기온이 평년수준으로 오르면서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겠다. 하지만 중부지방과 일부 내륙지역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에는 오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3도 낮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남해 먼바다에서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국외 유입 영향으로 수도권, 강원영서의 경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영동·충청권·전북·경북 지방도 오후에 ‘나쁨’ 수준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까지 강원영동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경북동해안과 중부서해안, 경남남해안에도 바람이 강한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