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직접 보고 받을 예정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ASEAN) 3개국 순방을 마치고 16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스1
올해 첫 해외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경제현안과 민생문제에 집중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보고를 받으며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오는 20일 대내외 경제상황과 주요 경제현안들에 대해 홍 부총리의 보고를 받고 이와 관련된 정부 대책, 향후 경제 운영방안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1일에는 혁신금융비전 선포식에 참석, 자금과 기회부족 등을 호소하는 기업들을 충분히 지원하는 내용으로 금융의 일대 혁신방안을 담은 정책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지역 경제투어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