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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의성 산수유마을은 봄이면 수령 300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3만5000여 그루가 피워내는 노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이룬다.
최근 식재한 나무까지 더하면 이 마을의 산수유는 10만여 그루에 달해 마을 전체가 산수유꽃에 파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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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떡메치기, 산수유 손두부 만들기 등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주말에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오락가락음악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풍물공연, 한국무용, 색소폰·밴드연주 등 공연행사가 풍성하게 꾸며진다.
산수유사진 전시회,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의성군은 행사 기간 동안 1일 평균 3000명, 1일 최대 8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산수유마을을 찾을 것으로 보고 주차장 5개소와 임시화장실 등을 추가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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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