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지역의 대표 봄 축제인 ‘제18회 삼척맹방 유채꽃축제’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25일까지 28일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맹방 유채꽃축제는 매년 3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대한민국 대표 봄꽃 테마 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7㏊에 펼쳐진 유채꽃 물결과 에메랄드 빛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삼척맹방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향토 먹거리 장터 및 농·특산물 판매장, 유채꽃 사진전&아마추어 사진컨테스트 등 상설행사장 운영을 비롯해 유채꽃과 함께 걷기대회, MBC 라디오 FM 특집 공개방송, 유채꽃사생대회 등 참여형 이벤트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내실 있게 축제를 준비하여 대한민국 명품도시 삼척 이미지를 부각할 뿐만 아니라 사람·자연·생명 모두가 조화로운 행복도시 삼척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척=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