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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새 대표에… 이성근 부사장 내정

입력 | 2019-03-11 03:00:00


대우조선해양이 이성근 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 10일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관리위원회는 8일 위원회를 열고 현 조선소장인 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1979년 대우조선공업 입사 이후 선박해양연구소장, 미래연구소장, 중앙연구소장, 기술총괄, 조선소장 등을 지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경영 정상화 기간 동안 조선소장으로서 현장 안정화와 주요 프로젝트의 적기 인도 등 효율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기여를 해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14일 이사회를 열어 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하고 29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