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7일 한미연합훈련 키리졸브 연습(KR)을 대체한 ‘19-1 동맹’ 훈련이 시작된 데 대해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전면적 도전”이라고 공격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미 공동성명과 남북선언들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주장했다.
한미 당국은 2차 정상회담이 끝난 지 사흘 만인 지난 3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미 연합훈련인 KR과 ‘독수리 훈련’(FE)을 ‘동맹’ 훈련으로 대체하기로 합의했다.
광고 로드중
훈련은 기존 참가병력이 대폭 줄고, 시나리오도 2부 반격연습을 생략하는 등 기존의 KR보다 축소 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