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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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미세먼지 대응방안과 관련한 긴급보고를 받고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조치를 취하는 게 정부의 책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국민들의 요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때는 정부가 장기적인 대응책에만 머물지 말고 즉각적으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고는 있으나 너무 용량이 적어서 별 소용이 없는 곳이 많다"며 "대용량의 공기 정화기를 빠르게 설치할 수 있도록 공기정화기 보급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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