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구찌 출신의 디자이너를 영입해 자체 패션 브랜드 ‘밀라노스토리’ 키우기에 나섰다.
구찌·생로랑 등에서 디자인 및 패턴·소재 개발을 담당했던 마테오 판토네 디자이너와 손잡고 상품 개발을 이어간다.
주로 정장 상·하의 위주였던 상품군도 티셔츠, 아우터, 코트 등으로 다양화한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상품 수를 늘릴 계획이다. 배우 고아라도 새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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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은 지난해 패션 매출에서 34%가량을 차지했던 단독 브랜드 비중을 올해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자체 브랜드와 디자이너 협업 브랜드의 상품군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