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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개봉 17일째 손익분기점 200만 돌파

입력 | 2019-03-01 17:57:00

‘증인’ 포스터 © 뉴스1


영화 ‘증인’(이한 감독)이 200만명을 돌파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증인’은 개봉 17일째인 1일 오후 2시 20분 누적 관객수 200만 432명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개봉 이후 예매율과 박스오피스 수치 모두 꾸준히 상위권을 지키는 흥행 질주를 펼치며 입소문 흥행의 위력을 보여줬다. 특히 개봉 8일만에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 쟁쟁한 신작들이 개봉한 27일에도 28.2%의 높은 수치로 좌석판매율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 흥행 열기를 입증했다.

‘증인’이 보여주고 있는 꾸준한 흥행의 비결은 남녀노소를 불문한 실관람객들의 폭발적 입소문 열기다. 개봉 3주차에도 CGV 골든에그 지수 99%와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0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22점, 다음 영화 평점 9.3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증인’은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이 돋보이는 영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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