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고요한. 사진출처|FC서울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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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고요한이 2019시즌 주장 완장을 찬다.
서울은 25일 “16시즌 동안 서울에 몸담으며 누구보다 서울을 잘 이해하는 고요한이 주장으로 선임됐다. 강한 리더십으로 팀의 도약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4년 프로무대를 밟은 고요한은 한 번도 팀을 떠나지 않은 ‘원 클럽 맨’이다. 팀 대들보답게 철저한 자기관리로 구성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어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가교 역할에 제격이라는 것이 서울 구단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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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은 “올해는 더욱 큰 책임의식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항상 솔선수범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매 경기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