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검거 장면(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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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제 중인 경찰이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쳐 달아나던 절도범을 붙잡았다.
23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쯤 사상구 엄궁동의 한 주유소 앞에서 도로를 통제 중이던 김수종 순경은 “잡아라”라는 소리와 함께 여성 2명에게 쫒기고 있는 남성을 목격했다.
당시 부산 사상구와 사하구를 잇는 도시철도 공사장 인근 산비탈 붕괴사고 현장에서 도로를 통제 중이던 김 순경은 몸으로 도주 남성을 막아섰고, 동료 경찰관들과 합세해 그 남성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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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담배를 구입하는 척하면서 종업원으로부터 담배를 건네받는 순간 그대로 도주했고, 여종업원 2명이 A씨를 뒤쫒아 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A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부산·경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