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성명 “독도는 우리 고유 영토…도발 중단해야” 日정부, 7년째 차관급인 정무관 행사에 참석시켜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억지 독도의 날 폐기 규탄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시마네현 억지독도의 날 기념행사 규탄과 독도역사왜곡 교육 철회 등을 촉구하고 있다.2019.2.22/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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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일본 시마네현이 22일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 행사를 열고 일본 정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 강력 항의하고 행사 철폐를 촉구했다.
외교부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측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지속하고 있는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행사 철폐를 다시 한번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체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를 겸허히 직시하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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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이 행사에 차관급인 정무관을 참석시키는 건 2013년부터로 올해가 7년째다. 일본 정부는 안도 히로시(安藤裕)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