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025만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
단독 2위에 오른 더스틴 존슨(미국·7언더파 64타)과는 한 타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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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매킬로이는 전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매킬로이는 11~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15번홀(파5)과 17번홀(파3)에서 한타씩 줄였다.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매킬로이는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부터 이글에 성공했다. 6번홀(파5)에서 이날 처음이자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지만 후반에 버디 3개를 더하면서 8언더파 경기를 펼쳤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내며 리키 파울러(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8)은 이글 1개를 잡았지만 버디 2개, 보기 6개, 더블보기 2개 등으로 6오버파 77타 공동 6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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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