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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누군가 내 페이스북 계정 사칭…대화 후 유포”

입력 | 2019-02-17 14:47:00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권 시장 페이스북


권영진 대구시장이 누군가 자신의 SNS 계정을 사칭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권 시장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 계정을 사칭해 제가 직접 대화한 듯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이 대화를 캡처해 유포하는 범죄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수사대와 페이스북코리아에 신고했으며, 이러한 사진이나 게시글을 보시게 되면 꼭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 참고로 저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6일 권 시장이 전날 "페이스북 계정을 누군가가 사칭해 제가 직접 대화한 듯한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이를 캡처해 유포했다"라 했다며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인물은 13일 페이스북에서 권 시장을 사칭해 누군가와 대화하며 욕설을 하는 등의 대화를 나눴다. 이 대화는 불특정인들에게 유포됐다. 경찰은 메시지를 유포한 인물을 추적하고 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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