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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이제는 ‘문재인 퇴진투쟁’에 나서야 될 때”

입력 | 2019-02-17 11:04:00

YTN 방송 캡처.


김진태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가 "이제는 문재인 퇴진투쟁에 나서야 될 때"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17일 한국당 공식 유튜브 \'오른 소리\'에서 방송된 \'전당대회 후보 유튜브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공약 발표를 해달라"는 사회자의 요청에 김 후보는 "강한 우파 정당을 건설할 것. 이번에 미북 회담 날짜가 하필이면 제1야당의 전당대회와 겹치는 걸 보면 알 수 있지 않냐.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에는 우파 정당이 존재감조차도 인정받지 못하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선명한 우파 야당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보수 우파를 통합해야 된다"라며 "지금 보수 우파가 제1야당, 아스팔트에 나가서 나라를 걱정하는 애국시민들로 나누어져 있다. 그걸 통합할 수 있는 적임자는 저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문재인 퇴진 투쟁에 나서야 될 때. 그 시발점은 지난 대선 무효투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는 이 전당대회를 하는 와중에도 이 과정에서도 청와대 앞에 가서 1인시위를 한 사람이다. 제가 싸울 대상은 옆에 계신 우리 당의 경쟁 후보들이 아니고 문재인 정권이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 방향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시장경제를 확립하는 거다. 그것이야말로 우리 안보가 튼튼하게 되고 우리 경제가 제대로 활력을 갖고 청년들에게 돈이 아닌 기회를 주는 그런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힘을 모아서 싸워서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 여기서 만약에 개헌 저지선이 무너지면 우리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지킬 수가 없게 된다"라고 호소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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