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비(37)가 아내 김태희(39)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는 1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해 아내 김태희를 언급했다.
이날 MC 강호동은 비에게 “제작진에게 그분(김태희)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마음에 그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비는 지난 2017년 1월 14일 방송된 ‘아는 형님’에 출연해 곡 ‘최고의 선물’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김태희와 결혼을 발표했다.
강호동은 그날 이후 다시 출연한 비에게 “당시 노래를 홍보하러 나왔지만, 실상은 프러포즈였다”면서 “우리를 기만한 것 아니냐”고 추궁했고, 비는 “기만한 게 맞다. 이 자리를 빌려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