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순매수에 장 후반 급상승…코스닥도 0.32%↑ 달러/원 환율, 3.4원 오른 1125.1원
© News1 DB
광고 로드중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반등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닥도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4.37p(1.11%) 오른 2225.85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10일(2228.61) 이후 약 4개월만에 최고치다.
이날 코스피는 5.56p(0.25%) 내린 2195.92로 출발해 장중 2190선을 내주기도 하며 낙폭을 키웠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협상 시한을 다음달 1일에서 최대 6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낙폭을 줄였고, 장중 순매도하던 기관이 순매수하며 장 후반 급상승했다.
광고 로드중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222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1억원, 51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 현대차, POSCO, 한국전력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2.36p(0.32%) 오른 742.27로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0.78p(0.11%) 오른 740.69에 출발해 장중 혼조세를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9억원, 129억원씩 순매수했다. 기관은 182억원 순매도했다.
광고 로드중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3.4원 오른(원화가치 약세) 1125.1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