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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유엔 산하 세계식량계획(WFP)의 데이비드 비슬리 사무총장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북 식량지원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과 유엔의 식량구호기구 최고 책임자의 만남은 지난 8일 이뤄졌다.
WFP 측은 비슬리 사무총장이 폼페이오 장관과 대북지원 확대와 관련한 대화를 나눴느냐는 RFA의 질문에 “비슬리 사무총장은 모든 종류의 사람들을 만나 모든 종류의 토론을 갖는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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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는 지난 1995년부터 북한의 어린이와 여성 등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영양지원을 시작해 현재까지 20년 넘게 지속해오고 있으며, 비슬리 사무총장은 지난해 북한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