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 도봉구 창동에 국내 최초 로봇과학관이 건립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로봇과학관은 도봉구 창동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305㎡ 규모로 조성된다. 총 3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로봇과학관은 AI, 가상·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최신 로봇과학 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로봇을 탐구할 수 있는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과학문화 확산의 거점 기능을 담당한다.
당선작은 외형의 상징성뿐만 아니라 로봇 기술을 건축 시공에 적용한다. 건축, 디자인, 서비스 등 전 과정에 로봇이 적용되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로봇산업은 미래지향적이고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로봇 전문 과학관이 과학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교육·체험 기회를 늘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