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5~-2도, 낮 최고 ?2~7도 기상청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 유의”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온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10일까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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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한파가 찾아온다. 울릉도·독도 등 일부지역에서는 눈도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와 함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지난 6일보다는 5~10도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도,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평년보다 4~5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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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동해상 울릉도·독도 인근에서는 8일까지 누적 1~5㎝의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10도 Δ인천 -9도 Δ춘천 -12도 Δ강릉 -3도 Δ대전 -9도 Δ대구 -7도 Δ부산 -2도 Δ전주 -7도 Δ광주 -6도 Δ제주 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인천 -2도 Δ춘천 2도 Δ강릉 3도 Δ대전 2도 Δ대구 4도 Δ부산 7도 Δ전주 2도 Δ광주 5도 Δ제주 5도로 전망된다.
기온이 내려가는 대신 대기 상태는 좋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영서, 충북, 경북, 대구, 전북은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남해, 동해 등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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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