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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신도 잇자”… 1000억 원 들여 연도교 건설

입력 | 2019-02-08 03:00:00


인천 앞바다 섬들을 잇는 교량이 잇따라 들어선다. 섬과 섬, 섬과 뭍이 더욱 밀접하게 연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에 포함된 중구 영종도와 옹진군 신도를 잇는 연도교(連島橋) 건설이 추진된다. 28일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들어가 내년 1000억 원을 들여 착공할 예정이다. 길이 3.5km, 왕복 2차로 다리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차량으로 갈 수 있지만 신도는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여객선을 타고 10분 정도 가야 한다. 이 교량이 생기면 신도와 장봉도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영종도 북쪽에 있는 신도와 시도, 모도는 서로 연도교로 이어져 있지만 이들 섬에서 서쪽으로 1.4km 거리에 있는 장봉도는 홀로 떨어져 있다.

수도권 관광객이 즐겨 찾는 중구 무의도는 영종도와 이어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612억 원을 들여 건설하는 길이 1.6km의 영종도∼무의도 연도교가 4월 개통한다.

앞서 강화군 석모도는 2017년 6월, 교동도는 2014년 7월 각각 강화도와 연결되는 다리가 놓여 육지와 이어졌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