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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서울 삼성을 잡고 공동 5위로 점프했다.
오리온은 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5라운드 오리온과 경기에서 88-80으로 이겼다.
오리온(21승21패)은 이날 승리로 전주 KCC와 나란히 공동 5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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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10승32패)은 7연패에 빠졌다. 유진 펠프스가 22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1쿼터 시작과 동시에 오리온이 6점을 연속으로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삼성은 임동섭을 앞세워 추격했다. 3점포 두 방과 과감한 골밑슛을 묶어 1쿼터에만 10점을 냈다. 펠프스도 골밑에서 먼로를 상대로 힘을 내며 8점을 보탰다. 삼성이 23-21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도 접전이었다. 삼성은 펠프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펠프스는 호쾌한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포함해 6점을 터뜨렸다. 오리온도 에코이언이 점수를 쌓았다. 3점슛을 연속으로 꽂았다. 쿼터 종료 20초전 41-44로 뒤진 상황에선 장거리 3점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4-4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오리온이 분위기를 가져왔다. 먼로가 시작하자마자 얻어낸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했다. 이승현과 김강선도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박상오도 3점포를 터뜨리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에코이언은 3점 라인보다 먼거리에서 연거푸 3점포를 터뜨렸다. 삼성은 6개의 3점슛을 시도했지만 단 1개만이 림을 갈랐다. 69-58로 오리온이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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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