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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6일(현지시간) 영국이 유럽연합(EU)과의 탈퇴 조건이나 미래 관계에 대한 협정없이 EU를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No deal Brexit)’가 현실화할 경우 영국의 국가신용등급 뿐 아니라 주요 기업의 신용등급 역시 낮출 수 있다며 경고했다. 영국의 브렉시트 발효일은 3월 29일이다.
AP통신에 따르면 S&P는 이날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가 시행되고 이 결과가 즉각적이고 물리적인 경제적 혼란으로 이어진다면 신용등급에 대한 부분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S&P는 “영국의 노딜 위험은 여전히 높다”면서도 “영국과 EU는 질서 있는 브렉시트를 위한 강한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이는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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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브렉시트위원회를 이끄는 기 베르호프스타트(벨기에) 의원은 “EU와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안은 공정하며 대체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재협상은 없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