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쏜튼.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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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의 상승세가 무섭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접전 끝에 74-6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10연승을 달렸다. 19승5패가 된 KB스타즈는 2위 아산 우리은행(17승6패)와의 격차도 1.5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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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인 4쿼터, 승부를 가른 요인은 체력과 집중력이었다.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 삼성생명의 공격이 주춤하는 틈을 타 쏜튼의 속공 득점과 강아정(16점·8리바운드)의 3점슛이 터지면서 다시 주도권을 가지고 왔다.
쏜튼은 팀이 62-59로 앞선 경기 종료 5분9초전 골밑 득점을 성공시킨 데에 이어 경기 종료 4.22초전에는 3점슛을 터뜨렸다. 쏜튼의 3점슛으로 KB스타즈는 67-59까지 달아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반면 삼성생명은 4쿼터 중반 하킨스와 김한별의 체력이 떨어지면서 골밑 득점 찬스를 3차례 연속으로 놓쳤다. 여기에 경기 종료 3분26초전에는 김한별에게서 이주연(9점·10리바운드)에게로 연결되는 패스가 실책으로 이어지며 자멸했다.
KB스타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쏜튼이 착실하게 득점을 쌓아올려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쏜튼은 35점을 쏟아부으면서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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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정지욱 기자 sto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