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셜미디어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반값특가’ 이벤트로 화제를 모으자, 이를 활용해 카카오톡 친구를 끌어 모으려는 사칭 계정이 등장했다.
22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네이버페이’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등록하면 3만 원 문화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확산했다.
‘네이버페이’ 계정에서 발송된 메시지 내용도 함께 퍼졌다. 이 메시지에는 ‘위메프 X 네이버페이’, ‘위메프와 함께하는 네이버페이’, ‘친구추가해주시는 분 모두에게 3만 원 문화상품권을 드린다’, ‘네이버페이 플러스친구를 홍보해주시면 홍보해주시는 분들 모두에게 에어팟을 드린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는 사칭 계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네이버페이 측은 고객센터 전화 연결 시 나오는 음성안내를 통해 “네이버페이를 사칭해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를 유도한다는 제보가 있다. 해당 내용은 네이버페이와 무관한 사칭 계정이니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