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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중에 신규 여직원의 신체를 수차례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해제 된 경기 고양시 간부 공무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17일 “피해자와 가해자 A씨(6급)에 대해 검사지휘를 받아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서구청 소속 A씨는 지난 3일 일산서구 대화동의 한 호프집 옆 자리에 앉은 신규 여직원 B(9급)씨의 신체를 만진 것으로 확인돼 감사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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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술에 너무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시 감사에서 밝혔다.
시는 A씨를 즉시 직위해제 하고 조사를 마치고 중징계를 요청한 상태다. A씨는 인사위원회 등 절차를 걸쳐 징계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가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송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고양=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