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3~1도, 낮 최고 -1~8도
2019화천산천어축제 개막일인 5일 강원 화천군 축제장에서 산천어맨손잡기 체험 참가자들이 물장구를 치고 있다. 2019.1.5/뉴스1 © News1
화요일인 8일은 영하권 추위에 찬 공기까지 더해지면서 일부지역은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몰아치겠다.
기상청은 이날(8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오전부터 맑겠으나, 서해상에 형성된 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충남서해안은 오후부터, 전라도·제주도는 밤부터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7일 예보했다.
울릉도·독도의 예상 적설량은 5~10㎝,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5도 Δ인천 -5도 Δ춘천 -11도 Δ철원 -13도 Δ강릉 -2도 Δ대전 -5도 Δ대구 -3도 Δ부산 1도 Δ전주 -2도 Δ광주 -1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0도 Δ인천 -1도 Δ춘천 2도 Δ철원 -1도 Δ강릉 6도 Δ대전 3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전주 4도 Δ광주 5도 Δ제주 8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 달 가까이 건조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해안과 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기상태는 전국이 나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는 전 권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m~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다음은 8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0~1도, 최고강수확률 20%
-서해5도: -3~0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서: -13~2도, 최고강수확률 20%
-강원영동: -11~6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10~2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7~3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북도: -10~7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8~9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1~6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북도: -5~4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3~6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4~11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