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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낮부터 바람을 타고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가 국내로 유입되기 시작해 8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전망이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 현재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충북(42㎍/㎥), 세종(37㎍/㎥) 등에서 ‘나쁨(36~75㎍/㎥)’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일평균 25㎍/㎥을 보이고 있는 서울에서도 양천구(43㎍/㎥), 도봉구(41㎍/㎥), 강서구(39㎍/㎥) 등은 높은 농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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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은 ‘나쁨’으로 예상된다”면서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됐다가 오후부터는 북풍 내지 북서풍에 따라 중국 등 지역으로부터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예상으로는 내일 오전까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진행되고 이후에는 대부분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