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일 6·25전쟁 영국군 참전용사인 고(故) 윌리엄 스피크먼이 부산 유엔공원에서 영면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안장식 준비와 유가족 체류 일정에 소홀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주문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6·25전쟁 때 중국군(중공군) 진지에 수류탄을 투척하고 육박전을 벌여 전쟁영웅으로 불렸던 영국군 참전용사 윌리엄 스피크먼이 내달 부산 유엔공원에서 영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