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같던 구상들 실현…사회안전망 확충, 완성 단계로 발전해야” 국무회의 구성원들과 송년만찬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열린 차담회에서 국무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8.12.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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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 구성원들과의 송년 만찬에서 국무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내년에는 사회안전망을 완성 단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8시30분부터 국무회의 구성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송년 만찬을 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1년 동안 수고 많았다. 모두들 노동 시간, 강도 면에서 역대 어느 정부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다”며 “그런 만큼 성과도 중요하다.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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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사람중심으로 경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한 해였다”며 “보육비, 통신비, 의료비를 낮추었고 기초연금, 아동수당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것들을 완성 단계로 발전시키고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년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작년에 이어 많은 분들이 올해에도 함께해 더욱 기쁘다”면서 “새해에 건강하시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