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청 전경.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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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경로당 61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미세먼지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경로당 면적과 건물 구조 등을 고려해 한 곳당 1대에서 최대 3대까지 총 102대를 설치했다. 구에서 일괄구매해 필터 교체 등 유지·관리도 구에서 정기적으로 한다.
종로구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내공기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법적 의무는 없지만 2010년부터 경로당을 방문해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하고 결과에 따라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 이용시설에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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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숨 쉬기 좋은 종로를 목표로 심각한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