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아쿠아맨’, 전세계 1조 1240억원 수익…DC 역대 최고 나올까

입력 | 2018-12-27 14:42:00

‘아쿠아맨’ 포스터 © News1


영화 ‘아쿠아맨’이 한국에서 8일만에 DC 유니버스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가운데, 전세계에서 10억 달러(약1조 1240억원)의 흥행 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27일 포브스는 ‘아쿠아맨’이 전 세계적으로 최종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쿠아맨’은 현재 월드와이드 5억 5681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데 포브스는 관객들의 반응이 대단해 이와 같은 추세라면 DC 유니버스 영화 최초로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0억 달러를 넘어선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억 400만 달러), ‘블랙 팬서’(13억 4000만 달러)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13억 400만 달러) ‘인크레더블2’(12억 4000만 달러)로 ‘아쿠아맨’이 다섯 번째 기록이 된다. 기존 DC 최고 흥행작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8억 7363만 달러)이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 상상을 뛰어넘는 비주얼과 액션까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볼거리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쿠아맨’은 누적관객수 226만 9240명을 기록하며 역대 DC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25일 무려 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흥행 파워를 과시한 데 이어, 26일 하루 동안 ‘원더 우먼’(216만 명), ‘맨 오브 스틸’(218만 명)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25만 명)을 차례차례 넘어서며 DC유니버스 최고 관객수를 기록했다.

한편 ‘아쿠아맨’은 영웅 탄생의 신화적인 스토리와 가족애, 사랑, 희망과 감동을 고루 담긴 오락영화로서의 밝은 분위기로 연말 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서울=뉴스1)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