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사회서 최종 1인 임명
고려대학교 본관. (고려대 홈페이지)
고려대학교 차기 총장후보에 이두희 경영학과 교수, 정진택 기계공학부 교수, 최광식 한국사학과 명예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13일 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 제20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는 이날 총장후보자 예비심사 투표를 통과한 교수 5명을 상대로 투표를 진행해 최종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 득표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총추위는 교수 15명, 교우회 5명, 법인 4명, 교직원 3명, 학생 3명 등 5개 단위 대표의 총추위원 30명으로 구성됐다. 총추위원은 1인당 3표를 행사해 최다득표자 3명을 최종후보자로 학교법인에 추천한다.
학교법인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최종 1인을 임명할 예정이다. 총추위 득표 순위와는 관계없이 면접 등 심사를 거치게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