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란트라 〉쏘나타 〉싼타페 順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33년 만에 누적 판매 2000만 대를 넘겼다.
10일(현지 시간)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현대차 고급 브랜드)는 미국에서 10만2600대를 팔았다. 현대차가 1985년 미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2006만9050대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1222만4199대, 기아차는 784만4851대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진출 5년 만인 1990년에 ‘누적 100만 대 판매’를 넘긴 뒤 2011년에 1000만 대를 돌파했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306만717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쏘나타(297만2840대), 싼타페(164만146대), 옵티마(국내명 K5·140만8252대), 쏘렌토(128만7853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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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택 기자 na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