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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10일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 공동폭행 등)로 지역 모 고등학교 3학년생 A(18)군 등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0시께 광주 광산구 한 원룸에서 동급생 B(18)군과 C(18)군 등 2명을 협박하고 신체 일부를 수차례에 걸쳐 때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B·C군이 자취하는 원룸에 찾아가 ‘자신들에게 수십 만 원을 빌려간 다른 동창을 데려오라’고 협박하며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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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들이 B군과 C군을 원룸 안과 밖에서 따로 집단 폭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