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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투어가 최근 고객들이 검색한 여행 상품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 겨울 여행은 ‘가족’과 ‘12월’에 ‘아시아’로 가장 많이 떠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여행을 추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인터파크투어 ‘제 7회 온라인 여행 박람회’ 페이지 최상단에 노출되는 ‘맞춤검색’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선택한 여행 키워드와 검색 통계를 집계한 결과다.
맞춤검색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에 따라 동행자 성격·시기·지역·가격·테마 등 키워드를 설정하면, 그에 맞는 여행상품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객실좋은’ ‘해안가’ ‘전망좋은’ 등과 같은 세부 테마 조건도 선택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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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행을 선택하는 ‘누구와’ 카테고리는 가족을 선택한 비율(38.5%)이 가장 높았다. 커플(18.9%), 혼자(15.4%)가 뒤를 이었다. ‘어디로’ 카테고리에서는 아시아(23.4%), 일본(17.7%)이 각각 1~2위에 올랐다. 동남아와 홍콩·마카오·대만이 포함된 아시아와 일본 등 가까운 곳 인기가 높았다.
여행 ‘테마’는 ‘모든테마’(16.9%/1위)에 이어 ‘객실 좋은’(10.5%), ‘온천·마사지’(8.2%)이 2~3위에 올랐다.
앞서 아시아와 일본의 인기가 높았던 점과 온천테마를 많이 택한 것을 고려했을 때, 추운 날씨로 인해 따듯한 기후를 지닌 동남아 지역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일본에 대한 관심이 더욱 상승한 것으로 인터파크투어 측은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가격대’ 설정에서는 ‘모든가격’을 택한 비율이 76.1%에 달하며, 다양한 가격 조건을 열어두고 최대한 많은 여행상품을 살펴보고자 하는 점 또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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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