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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후 폐기했던 실험동물의 조직, 장기 등을 연구에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우정민 경북대 의대 교수는 실험동물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은 실험동물의 뇌조직 등을 활용해 ‘염증성 장 질환에 따른 스트레스 수치 상승 및 뇌 손상 유발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을 지난 11월 대한정신약물학회지(SCIE)에 발표했다.
실험동물자원은행은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조직, 장기 등 연구가치가 높은 실험동물 자원을 연구자로부터 기증받아 수집·보관·분양한다. 식·의약 연구를 활성화하고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실험동물 수를 줄여 생명존중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운영됐다.
연구자들은 연구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축해 단기간 내 많은 연구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험동물자원은행은 현재 약 4만개의 자원을 확보하고 있고 실험동물의 재활용과 연구자의 편의를 위해 지역 거점기관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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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