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등 인천지역 호텔들 성탄절-해넘이-해맞이 등 겨냥 교육체험 효과 큰 프로모션 내놔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연말연시에 상상력으로 가득한 놀이터인 ‘브릭 존’을 무료로 운영한다. 그랜드하얏트인천 제공
연말연시를 맞아 인천지역 호텔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실속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어린 자녀를 데리고 가족 여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윈터 패키지 ‘브릭 월드’ 패키지를 24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진행한다. 패키지 고객은 ‘레고 에듀케이션’과 상상력으로 가득한 놀이터인 ‘브릭 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브릭 존은 396m² 규모의 연회장에 꾸며졌다. 레고 에듀케이션의 브릭을 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의 놀이교육을 도와줄 ‘레고 에듀케이션 교사’가 상주한다.
슈퍼 마리오 브러더스, 마리오 카트, 포켓몬스터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플레이 존에서는 국내 호텔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최신 기계인 닌텐도 스위치를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기간(24, 25일)에 투숙하면 매직 쇼도 관람할 수 있다.
패키지는 ‘펀’과 ‘풀’ 등 2가지로 나눠진다. 펀은 객실 1박과 성인 2인 조식 뷔페, 그리고 브릭 존, 닌텐도 플레이 존을 이용할 수 있다. 풀은 펀 옵션과 동일한 혜택에 성인 2인 석식 뷔페가 추가된다. 이들 옵션 모두 12세 이하 동반 자녀 2인까지 패키지에 포함된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펀은 22만9000원부터, 풀은 34만9000원부터이다(부가세 별도).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와 현대카드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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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호텔로 유명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이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겨울 패키지를 마련했다. ‘아이 Love’ 패키지는 ‘디럭스 스위트’ 전용 상품으로 겨울방학을 맞아 따뜻한 호텔 온돌방을 아이가 좋아하는 소품으로 꾸몄다. 객실 내 온돌방에는 어린이용 인디언 텐트가 준비된다. 장난감 박스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아늑한 아이들 공간을 직접 꾸밀 수 있다. 가격은 35만 원(세금 10% 별도)이다. 패키지에는 디럭스 스위트 1박과 성인 2인 조식, 만 12세 미만 아동 2인 조식, 미니바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은 연말을 맞아 Level 19 뷔페에서 특별한 음식을 선보인다. 특선 레스토랑은 22∼25일, 29∼31일 한정적으로 진행된다. 프랑스식 소고기 요리인 뵈프 부르기뇽, 제철을 맞은 신선한 방어회, 양고기 구이, 자연송이 볶음, 탕과 찜 등 다양한 요리가 제공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