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비핵화, 韓·뉴질랜드 공통 목표”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2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SMX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50주년 기념 갈라만찬’에서 재신더 아던 뉴질랜드 총리와 건배를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2017.11.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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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한반도의 비핵화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공통의 목표”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4일 오전(현지시간) 뉴질랜드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아던 총리는 모두발언 첫 인사말로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어로 “제 한국어 어떤가요? 라고 말해 참석자들이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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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던 총리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관계는 굉장히 중요한 관계다. 수십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관계이고 한국의 곁에서 친구로 지내왔다“라며 ”앞으로도, 그리고 특히 오늘 대통령님과의 회담을 통해서 전략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아던 총리는 ”저는 오늘 모두발언을 통해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대통령님께서 현재 한반도, 그리고 역내 안보를 위해서 기울이고 계신 노력, 그리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 것을 평가하고자 한다“라며 ”이 부분을 제가 평가드리는 바이다. 또 이것과 역내협력, 기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오늘 협의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오클랜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