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켈리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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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 중인 메릴 켈리(전 SK 와이번스)가 이번 시즌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자유계약선수라고 미국의 한 칼럼니스트가 평가했다.
미국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 야구 칼럼니스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30세 좌완 메릴 켈리는 앞으로 몇 주간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자유계약선수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켈리는 4년을 한국에서 보냈고 12월1일부터 계약할 자격을 얻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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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규시즌에는 28경기 12승7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는 2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2.19로 활약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파산은 “켈리는 빅리그를 경험하지 않고 아시아에서 뛰다가 다시 메이저 시장으로 돌아오는 흔치 않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켈리는 2010년 미국 마이너리그(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에서 데뷔했다.
2010~2014년까지 싱글A부터 트리플A까지 거치며 통산 125경기(76경기 선발)에 출전해 39승26패 평균자책점 3.40을 거뒀으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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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 16일 메릴 켈리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로 브록 다익손(24·캐나다)을 영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