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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외교장관 “런던 한국 유학생 집단폭행 유감…수사 지원”

입력 | 2018-11-26 20:21:00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6일 제레미 헌트 영국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최근 런던에서 발생한 한국 유학생 폭행 사건 및 브렉시트 이후 양자관계 등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헌트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한국 유학생에 대한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유감을 표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영국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다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영국과 유럽연합(EU) 간 탈퇴협정 및 미래관계 틀 선언이 서명된 것을 축하하고, 브렉시트 이후 한-영 간 법적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양국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헌트 장관은 이에 브렉시트 이후에도 한-영 경제·통상 관계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한-영 FTA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의 진전 상황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지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지난달 ASEM 정상회의 계기에 열린 한-영 정상회담 및 지난 7월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 등 고위급 인사교류를 평가했고, 강 장관은 헌트 장관이 방한해 제5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가 열릴 수 있기를 희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