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인 4명 포함…“조사 마친뒤 객관적 결론낼것”
서울 동작경찰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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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 일행의 마찰에서 비롯된 ‘이수역 폭행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와 참고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피의자 5명 중 4명, 참고인 4명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수역 폭행사건’은 지난 13일 오전 4시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A씨(23) 등 남성 3명과 B씨(23) 등 여성 2명이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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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피의자 5명 중 머리를 다친 여성 한 명을 제외한 남성 3명과 여성 1명에 대한 조사를 지난주 진행했다.
또 사건이 일어난 주점의 업주와 남성 피의자 일행과 함께 왔다 먼저 귀가한 남성, 최초 여성 피의자들과 말다툼을 벌였던 남녀 커플 등 4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특히 사건 발생 후 커플 중 여성이라고 주장한 이를 통해 여성 피의자들의 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커플은 자신들이 인터넷에 글을 올리지는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에 대해서는 확인해봐야 하지만, 이들이 글을 올렸는지 여부는 중요한 부분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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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