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성장 비판한다면 최저임금 인상 연기 동의해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은평구 진관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당대표-직능단체 회장단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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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4일 정부·여당을 향해 최저임금 인상 유예를 주장하면서 동시에 이를 동조하지 않고 있는 자유한국당도 압박에 나섰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 은평구의 한 식당에서 직능단체 회장단과의 정책간담회 자리에서 “소득주도 성장이 큰일이라는 생각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은 동결하고, 그것이 안 되면 유예해달라고 공식 언급했다. 그랬더니 정부·여당은 들은 척도 안 하고 한국당 마저 최저임금인상 동결에는 쉬쉬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손 대표는 “평균 7% 정도의 인상률을 보였던 최저임금을 별안간 16.4%나 올리면 (소상공인들이) 이 충격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이미 올렸으니 어쩔 수 없지만 내년도에 10.9%를 또 올린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동결하라고 주장했다. 그것이 정 어려우면 우선 6개월이라도 유예(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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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또 “대통령이 ‘이제는 정책을 바꾸겠다’고 고백해야 할 때다”라며 “사회적인 양극화를 해소한다는 정책이 오히려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시장에 맡긴다, 일자리는 기업이 만든다는 생각으로 전환해야 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