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th 청룡영화상’ 김향기 여우조연상 “선물같은 수상” 눈물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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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향기가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3일 오후 8시 55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8 제39회 청룡영화상’이 SBS를 통해 생중계 방송됐다. 이날 시상식의 진행은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맡았다.

이날 배우 김향기는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김향기는 “감사드릴 분이 많이 계신데 빠르게 말씀드리겠다”며 “영화 촬영하며 많이 배웠고 스태프분들 덕분에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촬영하면서 잘 이끌어주신 배우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촬영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영광스러웠다. 법적으로 성인되기 전에 선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후보로는 권소현(미쓰백), 김선영(허스토리), 김향기 (신과함께-죄와 벌), 이주영(독전), 진서연 (독전)이 올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