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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S 한다 멜버른 골프 월드컵(총상금 700만달러)에 출전한 안병훈(27)과 김시우(23·이상 CJ대한통운)가 이틀 연속 공동 선두를 지켰다.
두 선수는 23일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파72·730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이들은 토머스 피터스-토머스 디트리(이상 벨기에) 조와 함께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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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수를 줄이진 못했지만 두 선수는 선두를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역대 이 대회 한국의 최고 성적은 2003년 3위다. 최경주와 허석호가 짝을 이뤄 출전했다.
안병훈은 “첫 시작이 보기로 안 좋았다. 오늘처럼 비바람이 있는 날씨에는 포섬으로 경기하기가 쉽지 않다. 타수를 잃지 않은 것만 해도 잘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대회 셋째 날은 각자의 공을 쳐 더 좋은 점수를 팀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