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 지지도가 60% 아래로 떨어졌다고 22일 러시아 여론조사 기관이 말했다.
레바다 센터가 조사해 이날 공개된 차기 대선 투표권자 대상 여론 동향에서 “대선 투표에서 푸틴에 투표하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6%를 기록했다. 러시아 차기 대선은 2024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 같은 지지율은 실제 대통령선거가 가까웠던 1년 전에 비해 10% 포인트가 낮다. 푸틴 대통령이 선거권자 대상 지지도 조사에서 60% 아래로 떨어지기는 총리에서 다시 세 번째 대통령에 취임한 지 얼마 안 되는 2013년 레바다 조사 때 이후 이번이 5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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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