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61호(2018년 11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영철버거’ 살린 크라우드펀딩
2015년 오랫동안 고려대 앞 명물로 꼽혔던 작은 햄버거 가게 ‘영철버거’가 폐업 위기에 놓였다. 영철버거를 살린 건 국내 1호 크라우드펀딩 라이선스 기업인 ‘와디즈’였다. 이 가게에서 젊은 시절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던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이 십시일반 힘을 보탰다. 당초 목표액이었던 8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약 6800만 원이 모였고, 이 돈으로 영철버거는 재기할 수 있었다. 크라우드펀딩은 소비자들의 능동적인 니즈를 반영하는 동시에 자금 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대표 업체인 와디즈의 성공 비결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