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 2016.7.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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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70대 교통지킴이 할머니가 수학여행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8시30분쯤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 앞 편도 2차선 도로 갓길에서 어린이 교통지도를 하던 A씨(76·여)가 B씨가 몰던 대형 전세버스에 치여 숨졌다. B씨는 이 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수학여행을 떠나는 길이었다.
목격자 C씨는 “신호대기 중인 상황에서 한 학생이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것을 본 A씨가 이를 제지하려고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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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운전기사 B씨가 직진 신호를 받고 출발했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