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올해 말까지 10개 노선을 신규 취항해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연말까지 일본과 베트남, 필리핀 등 주요 지역 10개 신규 취항 노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일본의 경우 5개 노선이 신규 취항한다. 이달 29일 대구~구마모토 노선을 운영하며 내달 22일에는 부산~오이타와 노선과 부산~사가, 무안~오이타, 부정기편 대구~사가 노선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노선의 경우 11월 29일부터 대구~하노이 노선 운항에 들어가며 12월 20일 인천~하노이 노선을 선보인다. 내달 22일에는 부산~하노이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활성화와 적극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어디서나 떠나기 쉬운 해외여행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