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리더십포럼 대표 김동철 씨
저자는 일간지 기자를 지낸 뒤 이순신 인성리더십포럼 대표, 이순신 리더십국제센터 운영자문위원장으로 있는 ‘이순신 바라기’ 김동철 박사(62·사진)다.
그의 답사기는 이 충무공의 전승지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상도 지역이 중심이다. 서울, 충청과 전라도는 곧 나올 2권에서 정리할 예정이다. 직접 발로 뛰면서 사진을 찍고 지도를 그리고 자료를 모아 만든 것이어서 현장감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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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임진왜란 당시의 전세(戰勢), 이 충무공의 활약, 현재의 해석과 후세에 주는 교훈 등을 알차게 꾸몄다는 평가다. 지역의 문화예술과 교통편, 스토리텔링 여행 코스, 향토음식까지 곁들였다. 정정길 전 해군참모총장은 “이 충무공의 충효 인성과 창의 정신을 잘 전하고 있어 청소년은 물론이고 군인, 공무원, 교사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박사는 ‘환생(還生) 이순신, 다시 쓰는 징비록’, ‘우리가 꼭 한 번 만나야 하는 이순신’ 등의 책을 쓴 이순신 전문 문화탐방가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